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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우디, 올해 폭탄 할인 없다…딜러사와 할인율 최소화 합의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차량 가격 상시 할인율을 최소화하기로 딜러사와 약속했다. 들쭉날쭉한 할인 정책을 없애 소비자 가격 신뢰도를 높이고, 출혈 경쟁으로 인한 딜러사의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한 조치다. 다만 할인율이 떨어지기 무섭게 판매량도 줄고 있어 이 같은 정책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제값' 받겠다는 아우디1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딜러사들과 예년과 같은 과도한 할인을 진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딜러사들 간에도 "앞으로 예전처럼 변동성이 큰 할인을 하지 말고, 할인율을 일정하게 가자"는 약속을 했다.이에 따라 작년 15% 할인 판매된 A3·A4 등은 올해 3% 할인만 적용되고 있다. 지난해 14% 할인된 Q5·A5 등도 올해 3%로 줄었다. 그나마 할인율이 높은 모델은 A6다. 올해 8%의 할인을 적용 중이다. 하지만 지난해 최대 26%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다.이처럼 아우디가 할인율 관리에 나선 건 소비자 신뢰를 쌓고 딜러사 수익도 챙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아우디는 디젤 게이트 이후 브랜드 이미지가 나빠지자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할인 판매에 나섰는데, 할인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점차 제값을 주고 사기를 꺼리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2018년 A3, 2019년 Q7, 2022년 A6 등을 대폭 할인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20%가 넘는 할인이 입소문을 타며 A3는 2018년 9월, Q7은 2019년 10월에 각각 국내 수입차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깜짝 할인은 판매 실적을 일시적으로 높였으나, 동시에 할인차 브랜드라는 인식도 커졌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는 "아우디 차량은 제값 주고 사면 손해 본다"는 말까지 돌고 있다. 고급 브랜드를 지향하는 아우디로서는 달갑지 않은 일이다. 여기에 지나친 할인으로 딜러사의 수익성 역시 악화일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 일찌감치 A6 등 주요 차종을 20% 넘게 파격 할인 판매를 해 온 딜러사들은 많게는 수백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주요 딜러사들은 최근 전시장의 절반가량을 폐쇄하고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서울·인천·고양 지역의 아우디 딜러사 태안모터스는 올해 서울 용산역 앞 사거리에 인접한 ‘아우디 한강대로 전시장’을 폐점했다. 이 지점은 경쟁사인 볼보자동차코리아 용산 전시장(천하자동차)으로 탈바꿈했다.코오롱아우토에서 운영 중이던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의 아우디 잠실 전시장은 올해 1월 말까지 영업을 끝으로 폐점하고 아우디 대치전시장으로 통합됐다. 서울과 경기남부 지역의 아우디 딜러사 위본모터스도 최근 판교 IT 밸리 부근 분당구 대왕판교로에 위치한 아우디 판교전시장을 폐점했다.한 딜러사 관계자는 "작년 과도한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큰 폭의 할인을 진행했는데, 결국 돌아온 건 적자였다"며 "특히 아우디코리아가 전년까지는 딜러사에 일정액의 손실 보상을 했었으나 지난해는 아무런 조치가 없어 더욱 힘든 상황"이라고 했다. 떨어지는 판매량…할인율 유지 물음표문제는 아우디코리아가 할인율을 억제해 가격 신뢰도와 딜러사의 수익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지다.당장 올해 할인 폭이 줄기 무섭게 판매량이 뚝 떨어지고 있다.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아우디는 국내에서 447대를 파는 데 그쳤다. 이는 전년(4654대)보다 90.4% 급감한 수치다. 판매 감소로 시장 점유율도 꺾였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12%대였던 아우디 시장 점유율은 올 2월 1%대로 줄었다.브랜드별 등록대수 순위는 지난해 말 3위에서 올해 12위로 급락했다. 당초 경쟁 브랜드로 꼽혔던 볼보나 렉서스는 물론 포르쉐와 미니, 포드와 랜드로버 등에도 밀린 것이다. 아우디가 수입차 10위권 이하 순위를 기록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 만의 일이다.업계 관계자는 "아우디는 올해 이렇다 할 신차도 없다"며 "기존 차량으로 버텨야 하는데, 할인 카드 없이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결국 하반기에는 할인율을 다시 높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오락가락 정책으로 가격 신뢰도가 더욱 떨어지진 않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차량 할인율은 딜러사의 수익성 확보, 그리고 아우디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딜러사들에서 자체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며 "아우디코리아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 환경에서 아우디 브랜드 가치와 제품의 특장점을 강조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서비스를 통해 판매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15 07:00
자동차

자동차전문기자協, '2023 올해의차' 후보 33대 선정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하는 '2023 올해의 차' 1차 관문을 통과한 33대의 차량이 가려졌다. 1일 대한민국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84대의 신차 중 33대(중복 5대 포함)가 올해의 차 후보에 올랐다. 올해 신차는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HEV) 등 전동화 차량의 약진이 그 어느해 보다 두드러졌다. 올해의 차에 출품된 신차 중 하이브리드는 11대, 전기차는 21대에 달한다. 순수 내연기관차를 찾기가 더 어려울 지경이었다. 이는 2022 올해의 차에 출품된 전동화 차량(14대)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여기에 내연기관 세단과 SUV, 크로스오버(해치백, 왜건 포함)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늘어나는 차종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회는 차의 형태를 크게 세단, 크로스오버, SUV로 나누고 각 형태는 다시 전기와 내연기관으로 구분했다. 또한 하이브리드가 시장을 이끌어가는 흐름에 따라 세단과 SUV로 구분하면서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부문을 조율해 1차 투표를 진행했고, 33대(중복 5대 포함)의 차량들이 후보군에 올랐다. 그 결과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대상 격인 ‘올해의 차’를 비롯해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올해의 내연기관 SUV'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올해의 전기 세단' '올해의 전기 SUV'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올해의 럭셔리카'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인물' 등 13개 부문으로 시상하게 된다. 픽업과 MPV 부문은 올해 출시된 신차가 없어 후보에서 제외했다. 각 분야별 후보를 살펴보면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은 현대 그랜저,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C클래스가 경쟁하게 된다. 올해의 내연기관 SUV는 쌍용 토레스,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포드 브롱코가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는 폭스바겐 골프,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가 경쟁하고 있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에는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BMW 330e,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는 기아 니로 HEV,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렉서스 NX 450h+가 경쟁에 나섰다. 올해의 전기 세단에는 현대 아이오닉 6, BMW i7, 메르세데스 더 뉴 EQE가 경쟁한다. ▲올해의 전기 SUV는 기아 니로 EV,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폭스바겐 ID.4 등이 후보군에 올랐다.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는 기아 EV6 GT, 쉐보레 볼트 EV, 폴스타 폴스타2가 선정돼 경쟁하게 된다. 올해의 럭셔리카는 BMW 7시리즈,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가 경쟁한다. 올해의 퍼포먼스는 포르쉐 타이칸 GTS, 기아 EV6 GT, 폴스타 폴스타2 퍼포먼스가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 올해의 디자인은 총 참가한 84대의 차량 전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의 인물 후보로는 KG그룹 회장 곽재선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장재훈 제네시스 대표이사,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루크 동커볼케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기술고문,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대표이사,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이사,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 등이 후보에 올랐다. 협회는 후보군에 오른 차량 33대를 대상으로 실차 테스트를 거친 후 부문별 수상 차량을 정한다. 실차 테스트는 오는 17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자동차 경주장 ‘레이스웨이’에서 실시한다. 2023년 올해의 차 시상식은 내달 9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 ‘K9’-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 ‘신형 K5’, 2021년 제네시스 ‘G80’, 2022년 기아 ‘EV6’ 등을 각각 ‘올해의 차’로 뽑아 선정한 바 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01 13:13
경제

[2021 서울모빌리티쇼] 아우디, 'Q4 e-트론' 등 전기차 총출동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자사의 전기차를 총출동시키며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 먼저 아우디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Q4 e-트론'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WLTP(유럽)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520㎞에 달한다. 아우디는 프리미엄 전기차 세계로의 진입점을 제시하면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아우디의 스테디셀러인 A6의 전동화 모델인 'A6 e-트론 콘셉트'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A6 e-트론 콘셉트는 순수 전기구동 프리미엄 스포트백 콘셉트카로, 아우디 주도로 개발된 미래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된 전기차다. 또한 'e-트론GT' 'RS e-트론GT' 'e-트론 55 콰트로' 'e-트론스포트백 55 콰트로' 등 아우디의 다양한 전기차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시됐다. 다음 달 출시를 앞둔 e-트론GT와 아우디 RS e-트론GT는 공기역학과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아우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출발점이라는 평가를 받는 모델이다. 주행거리는 e-트론GT 362㎞, RS e-트론GT 336㎞다. 완전 변경된 2세대 'A3 세단 35 TFSI'와 부분 변경된 'Q2 35 TDI'도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A3 세단은 4도어 콤팩트 세단의 프리미엄 가치를 올린 모델로, Q2는 이전 모델 대비 17㎜ 길어진 전장으로 실용성을 높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아우디코리아는 Q4 e-트론, A3 세단 35 TFSI, Q2 35 TDI 3개 차종을 내년 중으로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RS 5' 'RS 6 아반트' 'RS 7' 'RS Q8' 'SQ5 스포트백' 등의 고성능 라인업, 'Q5 40 TDI 콰트로' 'Q7 50 TDI 콰트로' 등의 SUV 라인업, 'A4 45 TFSI 콰트로' 'A6 50 TDI 콰트로' 'A8 L 55 TFSI 콰트로' 등의 세단 라인업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양=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25 15:31
경제

한국타이어, 고성능 SUV 시장에서도 막강 존재감 뽐내다

글로벌 선도 타이어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스포츠, 플래그십 모델 뿐만 아니라 고성능 SUV 타이어 시장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7월 BMW의 고성능 브랜드 M 라인업 ‘X3 M’과 ‘X4 M’에 ‘벤투스 S1 에보 Z(Ventus S1 evo Z)’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BMW M은 메르세데스-벤츠 AMG, 아우디 RS와 함께 글로벌을 대표하는 3대 스포츠 레이싱 브랜드로, 완성차의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시킨 프리미엄 고성능 라인업이다. 이번 BMW X3 M과 X4 M 모델에 공급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 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ürburgring Nordschleife) 트랙에서 극한의 조건에 맞춘 광범위한 테스트를 입증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BMW의 M 라인업에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최초로 OE 공급을 시작하게 됐다. BMW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SUV 모델들에 한국타이어가 장착된다. 먼저 포르쉐 SUV 모델들에 한국타이어 기술력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엿볼 수 있다. 2015년 크로스오버 SUV 모델 ‘마칸(Macan)’으로 시작해, 2019년 슈퍼 프리미엄 SUV 모델 3세대 ‘카이엔(Cayenne)’까지 선택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아우디의 SUV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인 동시에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시킨 초고성능 SUV ‘RS Q8’과 아우디 대표 대형 SUV 모델인 ‘뉴 아우디 SQ8 TDI’, ‘더 뉴 Q8’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이 외에도 아우디의 프리미엄 SUV 라인업인 ‘Q3’, ’Q5’, ‘Q7’과 ‘SQ7’, BMW의 대표적인 중형 SUV 모델 3세대 ‘뉴 X3’, 메르세데스-벤츠의 ‘GLC’, ‘GLC 쿠페’ 등 글로벌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 프리미엄 3대 완성차 브랜드의 SUV 모델들에 OE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최상위 품질 경쟁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 받고 있다. 넓은 실내와 적재공간, 탁 트인 시야, 디자인 선호도 등 다양한 장점으로 인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SUV 차량은 메인스트림으로 완벽하게 자리잡았다. SUV 차량은 세단에 비해 공차중량이 무겁고 무게 중심이 높기 때문에 세단과 비슷한 수준의 승차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기술력이 무척 중요하다 SUV용 타이어는 세단용 타이어와 비교해 하중지수와 편평비가 높은 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 이에 더 무거운 하중을 견디면서도 승용차용 타이어 수준의 주행성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위해 승용차용 타이어보다 사이드월(노면과 수직을 이루는 타이어 옆면)과 트레드 패턴(노면과 접촉하는 타이어 밑면) 등의 강성을 높여서 개발한다. 또한 승용차에 비해 무게중심이 높아 코너링 시 타이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안쪽 방향으로 작용하는 능력인 타이어 횡력을 최적화시키는 등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술력 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R&D 혁신, 검증된 기술력,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대표 SUV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글로벌 Top Tier 기술력을 지속 입증하고 있다. 앞으로도 SUV 차량의 고급화, 대형화 추세에 맞춰 초고성능 SUV 타이어 개발에 집중하는 등 꾸준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SUV 타이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R&D 혁신에 기반한 글로벌 Top Tier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강화로 SUV에 대한 인기가 높은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한국타이어 2021.09.27 14:05
경제

[이주의 차] 트레일블레이저 外

트레일블레이저, 미 에드먼즈 선정 '소형 SUV' 1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자동차 정보 사이트 에드먼즈가 선정한 '올해 최우수 자동차'에서 소형 SUV 부문 1위에 올랐다. 25일 한국GM에 따르면 에드먼즈는 이번 평가에서 200여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과 안전, 디자인, 기술, 연비, 가치 등 세분화된 기준으로 제품을 분석하고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그먼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해 발표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10점 만점에 8.0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에드먼즈는 “트레일블레이저는 동급 차량 중 거의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면서 “갈수록 치열해지는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반걸음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출시 아우디가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를 출시하고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Q5 40 TDI 콰트로는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넓고 편안한 실내, 다양한 편의·안전사양을 갖췄다. 2.0ℓ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7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7.6초가 걸린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2.8㎞/ℓ다. 가격은 6475만1000~7064만1000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8.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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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중형 SUV '더 뉴 Q5' 출시…14일부터 판매

아우디코리아가 오는 14일 중형 스포츠다목적차(SUV) '더 뉴 아우디 Q5'(사진)의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Q5는 Q5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두 트림 모두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고 토크는 37.7㎏·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공인 복합연비는 ℓ당 10.2㎞다. 더 뉴 아우디 Q5의 외관은 낮게 위치한 팔각형 싱글프레임과 더 커진 측면 공기흡입구, 크롬 윈도 몰딩 등이 특징이다. 또한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를 비롯해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이와 함께 더 뉴 아우디 Q5 45 TFSI에는 크루즈 컨트롤과 후방 카메라가, 프리미엄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및 파크 어시스트가 추가됐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6474만8000원, 프리미엄 7063만8000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6.09 14:59
경제

전기차 각축장된 상하이 모터쇼

세계 자동차 브랜드들이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새로운 전기차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짧은 충전 시간과 늘어난 주행거리 등을 내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를 비롯해 아우디·폭스바겐, 메르세데츠 벤츠, BMW, 토요타, 혼다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총출동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대부분 업계가 전기차에 올인했다는 점이다. 벤츠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EQB'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중앙에 삼각별을 배치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그릴과 블루 하이라이트를 포함한 긴 전조등으로 진보적인 럭셔리를 구현한 더 뉴 EQB는 전륜과 사륜구동, 롱레인지 버전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한다. BMW 또한 전동화 기술(eDrive)을 통해 500마력 이상 최고출력과 WLTP 기준 600㎞ 이상의 여유로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iX를 선보였다. 폭스바겐은 'ID.' 패밀리의 세 번째 모델이자 전기 SUV인 'ID.6'를 내놓았다. 중국 현지 생산 모델로 'ID.6CROZZ'와 'ID.6 X'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다. 아우디는 이번 모터쇼에서 4개의 세계 최초 모델을 공개했다. A6 e-트론 콘셉트카, 뉴 아우디 Q5L, 중국 SAIC 아우디가 새로 제작한 A7L, SUV 스터디 모델인 '콘셉트 상하이' 등이다. 이 중 A6 e-트론 콘셉트카는 전기 모빌리티 전용 PPE플랫폼이 적용됐으며 100㎾h 배터리가 탑재돼 700㎞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유럽과 중국에서 생산돼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 현지 합작사인 SAIC 아우디가 선보인 콘셉트 상하이 모델은 전장 4870㎜의 순수 전기차로, 올 하반기 양산 모델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일본 도요타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 전기 SUV 콘셉트카 모델인 ‘bZ4X’를 최초 공개했다. bZ는 도요타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탄소 배출량 제로(0)를 넘어선다’는 뜻의 ‘비욘드 제로’의 약자다. bZ4X는 사륜구동이 가능하고, G80처럼 천장에 태양광 패널도 설치했다. 도요타는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15종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에 맞서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최초 '전기차 G80'와 현대 '아이오닉5'·기아 'EV6'를 선보이며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이들 신차의 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427km~450km에 달한다. 특히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인 G8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G80은 AWD(사륜구동)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87.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27km다. 초급속 22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9초다. 업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번 상하이 모터쇼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는 걸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4.22 07:00
경제

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에 제네시스 G80 선정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올해 최고의 차로 제네시스 'G80'을 뽑았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22일 경기도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부문별 톱3에 오른 3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1, 2차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1차 테스트를 통해 올해의 소형 세단(준중형 포함)은 ‘현대차 올뉴 아반떼’가, 올해의 중형 세단은 ‘BMW 뉴 5시리즈’, 올해의 대형 세단은 ‘제네시스 G80’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소형 스포츠다목적차(SUV)는 ‘르노삼성 XM3’이, 올해의 중형 SUV는 ‘제네시스 GV70’이, 올해의 대형 SUV(RV포함)는 ‘제네시스 GV80’이 각각 뽑혔다. 또 올해의 전기차 세단(해치백 포함) 부문은 ‘르노 조에’가, 올해의 전기차 SUV 부문은 ‘아우디 e트론’이, 올해의 디자인은 ‘르노삼성 XM3’과 ‘제네시스 GV70’가 공동 수상했다. 이밖에 올해의 하이브리드(PHEV 포함)에는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올해의 고성능 내연기관에는 ‘현대차 벨로스터N’이,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에는 ‘포르쉐 타이칸 4S’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왕중왕'을 뽑는 2차 실차 테스트는 부문별 올해의 차 11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1대의 후보들은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항목으로 나눠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2021 올해의 자동차’ 타이틀은 G80에 돌아갔다. G80은 총점 4807.5를 얻어 왕중왕이 됐다. 그 뒤를 GV70, GV80, 타이칸, e트론,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이었다. 협회는 2013년 기아 ‘K9’와 렉서스 ‘뉴 ES‘, 2014년 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 'SM6', 2018년 기아 ‘스팅어’, 2019년 현대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 ‘신형 K5’를 ‘올해의 차’로 뽑아 시상했다. ‘2021 올해의 차’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오후 2시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25 09:00
경제

테슬라·아우디·벤츠도 선택한 한국타이어…현대차·기아차는 '냉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울상이다. 테슬라·아우디 등 해외 유명 자동차 기업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 판매 1위인 현대차·기아차에게는 외면받고 있어서다. 안정적인 수익 확보의 기반이 돼야 할 '안방'에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면서 유럽과 미국 등 해외 교체용 타이어(RET) 시장에 기대야 하는 처지다. 한국타이어로 달리는 아우디·테슬라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아우디의 600마력 엔진 초고성능 스포츠다목적차(SUV) RS Q8에 OET를 공급하기로 했다. RS Q8은 아우디의 SUV 라인업 최상위 모델이다. RS 라인업에 OET를 공급하기 위해서 자체 승인 테스트 통과는 필수다.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극한의 조건에 맞춘 초고속 주행도 완료해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런 공급 과정을 거쳐 RS7 스포트백과 RS6 아반트·RS4 아반트·RS5 쿠페 등 아우디 RS 라인업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또 프리미엄 세단 A3·A4부터 프리미엄 SUV 라인업 Q3·Q5·Q7 등 다양한 차종에 OET를 공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타이어는 국산 업체 최초로 아우디를 포함 독일 3대 브랜드에 OET를 공급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BMW를 대상으로는 뉴 7시리즈·4시리즈 쿠페·X5·뉴 X3 등 모델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모델 중에는 S클래스·뉴 C클래스·GLC·GLC 쿠페 등에 한국타이어 제품이 장착된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테슬라 전기차 모델Y에도 OET를 공급해 주목받았다. 전기차 개발에 있어 타이어는 에너지 효율과 소음 측면에서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모델Y는 테슬라가 2019년 8월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를 선보인 이후 1년 5개월 만에 국내에 출시하는 모델로, 작년 초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7만 대 이상 팔린 인기 차종이다. 한국타이어의 제품이 장착된 모델Y는 중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기아는 철저히 '외면' 한국타이어에 러브콜을 보내는 해외 완성차 업체들과 달리 현대차·기아차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2019년 신형 쏘나타에 굿이어·미쉐린·피렐리를 채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신형 카니발에 굿이어와 콘티넨탈을 기본 장착 등 해마다 수입 타이어 채택 비중을 높이고 있다. 올 1분기 출시할 아이오닉5 등 차세대 전기차에도 수입 타이어 채택이 유력하다. 현대차·기아차는 4년 전부터 수입 타이어와 기술 제휴를 본격화했다. 현대차는 2017년 11월 미쉐린과 기술 제휴를 맺고 차세대 전기차, 제네시스 전용 타이어 개발에 협력해왔다. 현대차·기아차 수입산 제품을 쓰는 첫 번째 이유는 '제품 고급화'다. 현대차 산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G80·GV80와 팰리세이드나 기아차의 카니발·쏘렌토 등도 고급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외국산 타이어 채택을 늘린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신뢰 상실'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한국타이어 제품을 탑재한 제네시스 G380과 G330에서 타이어 결함으로 인한 소음·진동 문제로 4만3000여 대를 무상 교체한 바 있다. 여기에 2014년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이 한라비스테온 인수에 참여하면서 두 회사 사이의 불신도 깊어졌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당시 현대차는 한국타이어의 한라비스테온 인수를 반대했다. 타이어에 부품업까지 영위하는 ‘슈퍼 을’의 탄생이 달갑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현범 사장이 사실상 자동차 부품업에 진출하면서 현대차와 한국타이어의 긴밀했던 협력관계에도 금이 갈 수밖에 없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급기야 한국타이어가 포함된 대한타이어산업협회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에 “국산 중대형 고급 승용차 출고 시 국산 타이어 장착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 후생이 증대되도록 지원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협회는 "외국산 타이어는 국내산 동급 타이어보다 최소 30% 이상 비싸고 애프터서비스(AS)도 불편해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급 중대형 승용차에 외국산 타이어와 국산 타이어를 모두 채택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명시적으로 차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현대차의 제네시스 차량에 국산 타이어가 장착되게 해달라는 요청이다. 이에 산업부는 협회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최근 현대차·기아차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OET 타이어는 철저하게 제품의 품질과 가격, 소비자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뤄진다"며 "제품 고급화 전략에 따라 수입 타이어의 공급 비중이 늘어나는 것일 뿐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22 07:00
경제

자동차전문기자協, '2021 올해의차' 부분별 '톱3' 후보 선정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하는 '2021 올해의 차' 1차 관문을 통과한 30대의 차량이 가려졌다. 31일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에 따르면 '2021 올해의 차'는 이번 회차부터 기존 시상 분야를 13개 부분으로 세분화해 시상한다. 구체적으로 올해의 소형 세단(준중형 포함), 올해의 중형 세단, 올해의 대형 세단, 올해의 소형 SUV(CUV포함), 올해의 중형 SUV(CUV포함), 올해의 대형 SUV(RV포함), 올해의 전기차 세단, 올해의 전기차 SU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하이브리드(PHEV 포함), 올해의 고성능 내연기관,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특별상 등으로 나뉜다. 이에 따라 AWAK는 이날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 심사를 통해 특별상을 제외한 12개 부문에서 각 3대씩 후보군을 추렸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25명 정회원이 각 세그먼트별로 3대씩 후보를 추천했으며 이후 가장 많은 표를 득한 상위 3대 모델들이 낙점받아 최종 후보군에 올랐다. 모두 36대가 1차 관문을 통과해야 하지만 ‘올해의 대형 세단’과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서 2대씩만 출품됐고, ‘XM3’ ‘GV70’ ‘올뉴 디펜더’가 소속 세그먼트뿐만 아니라 ‘올해의 디자인’ 후보에도 올랐으며 ‘아우디 e-x트론’은 ‘올해의 전기차 SUV’와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 동시에 랭크되면서 1차 관문을 통과한 차는 모두 30대가 됐다. 이제 1차 심사를 통과한 30대의 후보차들은 1차와 2차 실차 테스트까지 거쳐야 한다. 이를 통해 왕중 왕인 ‘AWAK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가 탄생한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자동차 ‘K9’-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자동차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자동차 ‘신형 K5’를 ‘올해의 차’로 뽑아 시상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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